​​KB손해보험스타즈 배구단이 소아암으로 투병 중인 어린이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KB​배구단은 23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이태웅 KB손해보험스타즈 단장과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아암 수술비 지원을 위한 기부금 및 선물 전달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KB손해보험스타즈 배구단, 소아암 환자들에게 연말 선물 전해

▲ 이태웅 KB손해보험스타즈 단장(왼쪽)과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이 23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소아암 수술비 지원을 위한 기부금 및 선물 전달식을 진행한 뒤 기념사진을 하고 있다. < KB손해보험 >


KB배구단 선수들이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선물을 직접 포장하고 쾌유를 기원하는 응원편지를 손수 작성했다.

행사를 통해 KB배구단은 소아암 수술비 3천만 원과 500만 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소아암에 걸린 어린이 3명에게 수술비를 지원하고 소아암 치료 후 회복하고 있는 어린이 100명에게 선수단의 응원의 마음을 담은 선물을 전달할 계획을 세웠다.

KB​배구단 관계자는 "연말을 맞이해 뜻깊은 행사를 고민하던 중 평소 소아암 환자 지원에 관심을 갖고 있던 김재휘 선수의 아이디어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구단과 선수단의 따뜻한 마음이 소아암으로 투병 중인 어린이들에게 잘 전달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