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새로운 맞춤형 플랫폼을 통해 자산관리기능을 강화한다.

KB국민은행은 24일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 제공을 위한 'WM자산관리플랫폼'을 열었다고 밝혔다.
 
'투자성향은 MBTI 대신 WMTI로', KB국민은행 새 자산관리플랫폼 열어

▲ KB국민은행은 24일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 제공을 위한 'WM자산관리플랫폼'을 열었다고 밝혔다. < KB국민은행 >


이번 플랫폼 출시를 통해 고객의 금융자산과 관련한 심도 있는 분석과 진단이 가능해졌다고 KB국민은행 측은 설명했다.

KB국민은행은 WM자산관리플랫폼을 통해 종합적이고 입체적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KB국민은행이 자체 개발한 WMTI(자산관리성향지표) 유형은 고객의 투자스타일을 분석해 16개의 WMTI유형 중 각 고객에게 최적화한 투자 테마와 포트폴리오 등을 추천한다.

KB국민은행은 KB금융그룹의 자체 인공지능 플랫폼인 'KB DAM'과 전문가의 노하우를 접목해 고객의 특징과 시장환경을 반영한 최적 상품을 추천하는 알고리즘인 'WM엔진'도 개발했다. 

WM엔진을 통해 고객에게 1천여 개의 개인화된 포트폴리오로 제공한다.

직원들의 상담환경도 개선됐다. 

고객상담 때 활용하는 다양한 정보들을 '디지털 투자컨설턴트' 형태로 구현해 영업현장에서 직원들이 정교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시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WM자산관리플랫폼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자산관리 요구에 부합하고 초개인화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향후 마이데이터를 접목해 WM자산관리플랫폼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콘텐츠를 KB스타뱅킹과 연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