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이 8개월간 고객으로부터 의견을 받아 상품과 서비스에 반영했다.

NH농협생명이 3월부터 10월까지 고객패널을 운영해 총 124건의 고객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24일 밝혔다.
 
NH농협생명 올해 고객패널 의견 54건 반영, 김인태 “소비자중심 경영”

▲ NH농협생명 모바일창구 내 '고객기상청' 화면. < NH농협생명 >


이번에 모집된 고객패널은 온라인패널 20명을 포함해 총 30명이 활동했다. 
 
고객패널은 NH농협생명의 상품 및 서비스를 체험한 뒤 소감과 개선점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새로운 담보나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도 제안하는 역할을 맡았다.

NH농협생명은 고객패널에게 총 124건의 의견을 전달받아 △모바일창구 △상품 △해피콜 △온라인보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실제 54건을 반영했다. 

특히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반영해 7월 '고객기상청' 서비스를 열기도 했다. 

고객기상청이란 NH농협생명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날씨의 형태로 의견을 남기고 개선의견을 작성할 수 있는 모바일창구 내 소통채널이다. 

이 밖에도 모바일창구 메인화면 구성 제안, 신상품 아이디어 제안 등 고객패널의 의견을 바탕으로 상품과 서비스 질을 향상했다. 

2022년에는 고객패널 중 온라인패널 인원을 50명까지 확대운영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모집과 운영도 1월부터 시작해 운영기간을 늘리기로 했다.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고객패널을 통해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상품과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리를 경청하며 소비자중심 경영을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