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내년 1월 CES2022에서 로봇기술 비전 선보인다

▲ 현대자동차 ‘CES2022’ 참가 티저 이미지.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내년 1월 CES2022에서 로봇기술 비전을 선보인다.

현대차는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전시회 CES2022에서 ‘이동 경험의 영역을 확장하다(Expanding Human Reach)’를 주제로 로봇기술의 비전을 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가 CES에서 발표할 비전에는 로봇기술을 통해 단순히 이동수단을 만드는 것을 넘어 이동과 관련한 인류의 근원적 열망을 채워주는 로봇사업의 목적과 지향점이 담긴다.

로봇기술과 가상세계인 메타버스의 결합을 통해 이동의 역할 및 이동의 미래 변화 등도 보여준다.

현대차는 특히 이번 CES에서 모든 사물에 이동성이 부여된 ‘Mobility of Things(MoT)’ 생태계 실현을 위한 핵심 로봇기술이 들어간 ‘PnD(Plug & Drive) 모듈’, 로봇기술이 들어간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MobED)’ 등을 최초로 공개한다.

올해 인수한 미국 로봇업체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스팟’과 ‘아틀라스’ 등도 전시한다.

현대차는 이날 CES2022 참가 티저 이미지도 공개했다.

현대차의 구체적 로봇기술 비전은 내년 1월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현대차 CES 미디어데이행사’에서 발표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