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 제페토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 내는 가상공간 운영

▲ 스타벅스코리아가 네이버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가상공간을 만든다. <스타벅스코리아>

네이버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스타벅스 가상공간이 만들어진다.

스타벅스코리아는 17일 오후 5시부터 2022년 1월16일까지 한 달 동안 제페토의 겨울 한정맵 ‘산타광장’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담은 스타벅스 가상공간을 구축해 운영한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산타광장 맵 안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진행하며 가상세계 속에서 색다른 스타벅스 경험을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가상공간은 스타벅스 베어리스타 인형, 겨울 e-프리퀀시 증정품, 스타벅스 MD(기획상품)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과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이벤트 기간에 제페토 산타광장 맵에 방문하는 고객에게 곳곳에 숨겨진 스타벅스 보물상자를 찾는 미션을 준다. 보물상자를 찾는 고객은 제페토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제페토에 포토부스와 비디오부스를 별도로 마련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사진을 찍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업로드할 수 있도록 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8월 네이버와 온오프라인 고객 경험을 확대하기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빅데이터, 정보기술(IT), 메타버스 등에서 앞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기로 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앞으로도 제페토와 협업해 스타벅스 경험을 가상공간으로 확장하고 고객들에게 특별한 스타벅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