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창업주인 고 신격호 명예회장의 장남인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롯데지주 지분을 모두 팔았다.

롯데지주는 신동주 회장이 14일 롯데지주 보통주 98만3029주를 모두 시간외매매 방식으로 매도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신격호 장남 신동주 롯데지주 지분 다 팔아 288억 확보, "상속세 재원"

▲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


처분단가는 1주당 2만9342원이다. 모두 288억4404만 원 규모다.

신동주 회장은 12월 초에도 롯데쇼핑과 롯데칠성음료 보통주를 모두 팔았다.

신동주 회장측은 당시 “상속세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주식을 매도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