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시니어 고객 맞춤으로 금융 교육을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 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신한은행 시니어 고객 대상 디지털 금융교육, 오프라인부터 단계 진행

▲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디지로그 브랜치 서소문지점에서 컨시어지 직원이 시니어 고객에게 카드 업무 전용 디지털 키오스크 사용법을 안내하고 있다. <신한은행>


오프라인 교육은 통폐합 예정 영업점을 이용하는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우선 시작한다. 향후 난곡, 신림동, 오류동, 하계동, 신내동 등 시니어 고객 이용자가 많은 고객중심영업점으로 확대된다.

오프라인 교육은 금융 교육 강사가 직접 시니어 고객을 만나 체험용 웹페이지를 통한 모바일뱅킹 신한 쏠(SOL) 사용법 안내, 화상상담창구인 ‘디지털 데스크’ 사용 영상을 통한 디지털 기기 사용법 안내 등 다양한 콘텐츠로 진행한다. 태블릿과 실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실습도 병행한다.

온라인 교육은 신한금융그룹 통합 금융교육 플랫폼 ‘신한이지’에서 12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비대면 채널을 통한 금융사기 피해예방, 공동인증서 발급 및 활용 방법 등 시니어 고객에게 필요한 금융 콘텐츠로 진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 고객을 위한 디지털 금융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고객의 편안하고 안전한 금융생활에 도움이 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