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캐피탈이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상점을 후원했다.

KB캐피탈은 16일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사회적 나눔 스토어 '기빙플러스'에 친환경 전기트럭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KB캐피탈, 밀알복지재단 운영 기빙플러스에 전기트럭 후원

▲ KB캐피탈 황수남 대표이사(왼쪽)와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가 12월16일 함께 비대면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 KB캐피탈 >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재고상품을 기부 받아 판매하는 기업사회공헌(CSR) 상점이다.

재고상품의 소각을 막아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기부된 상품의 수익금으로 장애인을 고용해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다.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는 "이번 친환경 전기트럭 기부를 통해 기빙플러스에서 근무하는 분들의 근로환경을 개선해 준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KB캐피탈이 구매 지원한 친환경 전기트럭은 후원물품 이동, 나눔 바자회 진행, 취약계층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 사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황수남 KB캐피탈 대표이사는 "심각한 코로나19 상황으로 고용시장이 위축되면서 취약계층의 일자리에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전기트럭 기부를 통해 소외이웃을 위한 근로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