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연금저축 및 IRP(개인형퇴직연금) 계좌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연다.

KB증권은 연금저축 및 IRP 계좌 고객들을 위해 ETF(상장지수펀드) 매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KB증권, 연금저축과 IRP 계좌 고객 대상 ETF 매매 이벤트 진행

▲ KB증권 로고.


KB증권에 따르면 올해 연금계좌에서 ETF 비중이 늘어났으며 연금저축 잔고에서는 지난해 말과 비교해 6배, 퇴직연금 IRP 계좌 잔고에서는 전년 말 대비 3배 ETF 잔고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B증권은 ETF의 비중이 높아진 이유를 두고 ETF는 주식처럼 실시간 거래가 가능하고 여러 자산에 분산하는 방식으로 위험관리를 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마블(M-able)'을 통해 비대면 연금계좌로 ETF 거래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IRP 계좌에서는 ETF 매매수수료 평생 전액면제(유관기관 제비용만 부과)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연금계좌 고객들을 위해 ETF 매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1일부터 2022년 1월까지 이벤트 기간 TIGER ETF, KODEX ETF 순 매수금액 300만 원 이상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운용사별 최대 3천 명에게 모바일 문화상품권 1만 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열고 있다. 해당 조건을 충족하면 운용사별로 각 1만 원씩 최대 2만 원이 지급된다. 

또 2022년 12월31일까지 신연금저축 계좌를 비대면으로 최초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온라인으로 ETF를 거래할 때 매매수수료 전액 면제(유관기관 제비용만 부과), 프라임 클럽(PRIME CLUB) 5개월 무료 혜택 및 주식 쿠폰 1만 원이 지급된다. 

개인연금·IRP는 KB증권 전국 영업점 및 마블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투자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기타 상품 가입 및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KB증권 영업점,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최재영 KB증권 연금사업본부장은 "연금 투자는 국내외 적절한 분산투자와 지속적 관리를 해야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며 "이에 앞으로도 고객의 노후자산 증식을 위해 KB증권 연금계좌를 통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며 수익률을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