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패션 편집몰 W컨셉이 가상현실(VR) 기술을 접목해 온라인 쇼룸을 만들었다.

W컨셉은 17일 오전 10시부터 31일까지 가상현실 쇼룸 'W컨셉전(展)'을 열고 대표 브랜드 50개의 인기 상품 140여 종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온라인 패션 편집몰 W컨셉, 가상현실 접목한 온라인 쇼룸 선보여

▲ W컨셉이 17일부터 온라인 쇼룸을 선보인다. < W컨셉 >


가상공간에 전시된 의류를 체험하고 직접 고른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쇼룸의 주제는 ‘자신만의 콘셉트를 찾아라(FIND MY CONCEPT)’다. 고객 스스로 자신의 취향에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라고 W컨셉은 설명했다.

W컨셉은 “단순한 쇼룸 형태를 넘어 한 편의 전시회를 보는 듯한 인상을 줄 수 있도록 3가지 테마로 구성했다”며 “공간과 상품기획(MD)에도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

전시장은 ‘미러룸’과 ‘쇼룸’, ‘마이룸’ 등으로 구성됐다.

각 공간에는 W컨셉이 직접 선택한 겨울 대표 상품이 전시된다.

강선화 W컨셉 마케팅담당 상무는 “젊은층 고객과 접점을 늘리기 위해 비대면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W컨셉만의 차별화한 콘텐츠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