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 만큼만 보험료를 내는 캐롯손해보험의 ‘퍼마일자동차보험’이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디지털 손해보험회사 캐롯손해보험은 퍼마일자동차보험 가입자 수가 40만 명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캐롯손해보험, 퍼마일자동차보험 누적 가입 40만 건 달성

▲ 캐롯손해보험은 퍼마일자동차보험 가입자 수가 40만 명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캐롯손해보험>


퍼마일자동차보험은 지난해 2월 출시돼 가입자 수가 올해 1월 10만 명을 넘어섰고 5월 20만 명, 9월 30만 명 등으로 4개월마다 10만 명씩 증가했다. 

캐롯손해보험은 실제 운전자의 주행거리에 기반해 매월 탄 만큼만 후불로 결제하는 납부 시스템과 캐롯플러그에 장착된 ‘SOS 버튼’을 누르면 즉시 사고가 접수되는 IT 기반 서비스 등이 고객들을 끌어모으는 데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캐롯손해보험은 ‘퍼마일자동차보험’의 차별화된 상품성을 기반으로 IT 서비스를 계속 적용해 시장 입지를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현재는 한국도로공사와 기술제휴를 맺고 대형 사고율이 높은 화물차 안전운전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캐롯손해보험 관계자는 “출시 2년도 되지 않아 40만 이라는 누적 가입 건수를 기록한 만큼 고객들의 긍정적 피드백을 바탕으로 퍼마일자동차보험의 지속적 성장을 기대한다”며 “캐롯손해보험의 IT 기술력을 통해 앞으로도 테크(기술)와 보험이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