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이마트24와 맞춤형 주유소 스마트편의점 확대에 협력

▲ 안종범 에쓰오일 수석부사장(오른쪽)과 김장욱 이마트24 대표이사가 서울 마포 에쓰오일 본사에서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

에쓰오일이 이마트24와 주유소 스마트편의점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

에쓰오일은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이마트24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맺고 주유소에 최적화된 맞춤형 스마트편의점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주유소 맞춤형 스마트편의점은 23㎡(7평) 정도의 작은 공간에 적용할 수 있는 편의점 모델로 유·무인 복합시스템, 이마트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이번 협약은 에쓰오일 주유소에 입점하는 이마트24 편의점 운영을 사회적 취약계층에 맡기고 두 회사가 이를 지원하여 사회적 자립을 유도하는 내용도 담겼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주유소가 단순히 유류를 판매하는 곳이라는 개념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주유소에는 추가 수익이 창출되고 나아가 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