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하고 공모 절차를 밟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2년 2월에 상장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 증권신고서 제출, 2022년 2월 코스피 상장 계획

▲ 설명


현대엔지니어링은 국내 기관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2022년 1월25일부터 1월26일까지 진행하고 이를 통해 공모가격을 최종 확정해 2월3일과 4일 일반 청약을 접수하기로 했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2022년 2월15일이다.

이번 공모과정에서 1600만 주가 공모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의 희망 공모가격은 1주당 5만7900원부터 7만5700원이다. 

이를 고려한 현대엔지니어링의 시가총액은 4조6천억~6조1천억 원 수준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상장 주관사와 협의를 통해 상장 뒤 거래 활성화를 위한 적절한 유통물량 확보와 안정적 주가 흐름을 고려해 공모 구조를 결정했다”며 “조달한 자금은 신사업에 투자해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