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2021년 주요 디지털 혁신상을 수상하며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신한카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제28회 기업혁신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한카드, 기업혁신대상 국무총리상과 디지털혁신 국회의장상 받아

▲ 신한카드의 생활금융 플랫폼 ‘신한pLay(신한플레이)’ 이미지.


12월3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빅데이터학회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가 주관하는 ‘제21회 대한민국디지털경영혁신대상’ 경영자 부문 시상식에서 국회의장상을 받았다.

신한카드는 연말 주요 디지털 혁신 어워드 수상 배경을 놓고 “카드업과 금융업을 뛰어넘는 ‘생활금융 종합 플랫폼 기업’을 지향하며 금융에 생활을 더해 출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플레이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플레이는 기존의 간편결제를 포함한 자산관리, 뱅킹 등 금융 고유 영역은 물론, 하나의 바코드로 적립되는 제휴사 통합멤버십과 신분증, 인증 등의 월렛서비스, 고객 관심사에 기반한 맞춤형 콘텐츠 등을 하나의 앱에 담은 슈퍼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신한카드는 매장에서 실물카드 없이 결제하는 터치결제와 얼굴 인식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신한 페이스페이를 활용해 1년에 500억 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했다. 올해 디지털 취급액은 2020년 대비 10조 원 증가한 4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주요 디지털 혁신 어워드 수상은 ‘라이프 앤 파이낸스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고객 편의를 제고하고 있는 신한플레이의 성과를 인정받아 그 의미가 깊다”며 “지속적 디지털 혁신을 추진해 일류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