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태선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왼쪽)와 김신길 아세아텍 대표이사(오른쪽)가 12월9일 대구에 있는 아세아텍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H농협캐피탈>
NH농협캐피탈은 9일 농기계 회사 아세아텍과 대구에 있는 아세아텍 본사에서 농업인의 농기계 구매를 지원하는 금융 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태선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와 김신길 아세아텍 대표이사 등 두 회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NH농협캐피탈은 농업인이 아세아텍 농기계를 구입할 때 신용점수에 따라 구입액의 최대 100%까지 대출해주는 농기계 금융상품을 운영한다.
이 상품은 아세아텍 전국 150개 대리점에서 판매하는 관리기, 스피드스프레이어, 트랙터, 콤바인, 축산작업기, 농업용 드론 등을 구매할 때 이용할 수 있다.
이자는 최저 연 4.0%이며 상환기간은 12개월에서 60개월까지 선택할 수 있다. 이자는 매월 납입, 원금은 선택에 따라 년 1회, 2회, 4회 분할납입이 가능하다.
박태선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는 “NH농협캐피탈은 농협그룹의 주요 일원으로서 농업인들의 고통을 함께하고 도농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겠다”며 “농업인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줄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농가소득 증대를 달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