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업 허가를 받고 수익다각화에 힘쓴다.

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국민카드는 8일 신용정보법에 따라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업을 허가받았다. 
 
KB국민카드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업 허가 받아, 수익 다변화 가능해져

▲ KB국민카드 로고.


앞서 7월 신한카드가 카드업계에서 처음으로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업 예비허가를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카드 가맹점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영업자나 소상공인 등 개인사업자의 신용정보 평가 모델을 만들고 이를 금융기관 등에 판매해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인사업자 입장에서는 다양한 비금융 정보를 신용평가에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특화된 대출 금융상품 등도 기대할 수 있다.

앞서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7일 카드업계 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 빅데이터와 비대면 플랫폼을 활용해 수익원을 다변화할 수 있도록 부수업무를 폭넓게 허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