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한화클래식 ‘소프라노 서예리와 바로크 프로젝트’ 공연 마쳐

▲ 한화클래식 2021 ‘소프라노 서예리와 바로크 프로젝트’ 공연 장면. <한화그룹>

한화그룹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한 ‘한화클래식 2021’ 행사를 안정적으로 마쳤다.

한화그룹은 7일과 8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한화클래식 2021 ‘소프라노 서예리와 바로크 프로젝트’ 공연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으로만 한화클래식을 진행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온라인과 함께 오프라인 행사도 마련했다.

백신패스를 의무적으로 적용하고 전체 좌석의 50%만 판매하는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오프라인 행사를 치렀다.

한화그룹은 이번 공연을 소프라노 서예리, 테너 홍민섭, 베이스 김승동, 카운터테너 정민호, 바로크오보에 신용천, 트라베오소 정윤태 등 세계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 출신의 고음악 음악가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공연은 네이버TV를 통해 무료로 시청할 수 있었고 다시보기도 가능하다.

한화클래식은 한화그룹의 대표 문화공연으로 201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2013년 바흐 해석의 세계적 권위자 헬무트 릴링 초청 무대를 시작으로 마크 민코프스키, 윌리엄 크리스티, 안드레아스 숄, 조르디 사발 등 바로크 음악의 세계적 거장 등이 다수 초청됐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클래식은 한국에 최고의 고음악을 선사하는 특별한 공연으로 자리잡으며 관객들과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코로나19로 혼란스러운 때에도 명맥을 이어가며 안전하게 치러진 한화클래식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