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일에 나섰다.

조 회장은 8일 오전 서울시 중구 정동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희망 2022 나눔캠페인’에 동참하고자 이웃사랑 성금 130억 원을 전달했다.
 
조용병,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찾아 신한금융 성금 130억 전달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오른쪽)과 조홍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12월8일 오전 서울시 중구 정동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그룹은 우리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의 희망을 키우는 ‘희망사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라이프 등 그룹사가 함께 100억 원 성금을 모금했으며 신한금융희망재단에서 30억 원을 후원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위기가정 재기지원과 학대피해 아동 지원사업, 금융교육사업, 장애인 교육역량 강화 사업, 글로벌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지원 등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쓰여진다.

신한금융그룹은 2002년부터 올해까지 1157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조용병 회장은 “위기에 처한 이웃에게 다가가 마음을 나누고 힘을 더하는 것은 사회구성원에게 주어진 가장 큰 의무”라며 “신한금융그룹은 사회와 이웃을 위해 '희망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