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가상인간을 전속모델로 내세운다.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의 2022년 전속모델로 가상 인플루언서 로지(Rozy)를 발탁했다고 8일 밝혔다.
 
로지 GS25 편의점 전속모델도 꿰차, GS리테일 MZ세대와 적극 소통

▲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 BU장(왼쪽에서 두 번째), 백승엽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 대표이사(왼쪽에서 세 번째)가 7일 열린 로지(Rozy) 전속모델 발탁 기념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S25는 로지를 통해서 시공간을 초월한 여러 메시지를 담아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태생)와 소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GS리테일은 가상인간의 전속모델 발탁을 두고 "갈수록 커져가는 MZ세대의 영향력에 주목하고 본격적으로 소통을 강화한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로지는 GS25가 1년 동안 펼칠 메인 캠페인 '언제나, 어디서나, 오로지 GS25' 캠페인의 주인공으로 활동한다.

GS리테일은 메인 캠페인을 통해 과거부터 지금까지 MZ세대와 함께한 편의점 GS25의 모습을 여러 이미지로 다각화해 상반기 동안 선보이고 그동안의 GS25를 추억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

GS25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로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밖에 GS리테일은 로지와 친환경 캠페인, 친환경 상품의 협업 등도 준비했다.

GS리테일은 7일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BU장을 비롯해 성찬간 GS25 MD부문장, 백승엽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속모델 발탁 기념식을 가졌다.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BU장은 "전속모델로 가상인간을 발탁한 것은 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는 처음이다"며 "앞으로 GS25는 로지와 함께 미래를 지향하는 마케팅을 펼쳐 MZ세대와의 공감대를 넓히고 한 차원 더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