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전자금융서비스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받았다.

KB증권은 금융상품, 트레이딩, 뱅킹, 자산관리, 투자정보 등 전자금융서비스에 대해 'ISMS-P(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KB증권, 전자금융서비스의 정보보호 관련 통합 인증받아

▲ KB증권은 금융상품, 트레이딩, 뱅킹, 자산관리, 투자정보 등 전자금융서비스에 대해 'ISMS-P(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ISMS-P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고시하는 102개 통제기준 및 384개의 점검항목별 보호대책과 관련해 인증기관의 심사를 통과해야만 부여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인증제도다.

KB증권은 10월 금융보안원으로부터 인증심사를 받은 바 있다. 

KB증권은 기존에 국제표준 ISO 27001 인증과 국내 ISMS 인증을 유지해 왔으며 이번 ISMS-P 통합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KB증권은 최근 데이터3법 개정 등으로 개인정보의 중요성과 활용도가 증가되는 시점에 고객정보보호 관리체계의 안전성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용철 KB증권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상무는 "이번 인증획득을 통해 온라인 금융서비스를 향한 고객신뢰를 한층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마이데이터사업 등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신규 서비스 또한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고객정보보호 수준을 지속적으로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