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녹색금융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KB국민은행은 6일 환경부가 주최한 2021년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녹색금융 선도 우수은행'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KB국민은행, 녹색금융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 받아

허인 KB국민은행장(오른쪽)과 한정애 환경부장관이 12월6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1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B국민은행 >


시상식은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렸으며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허인 KB국민은행장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 적극적 국제 이니셔티브 가입과 구체적 탄소중립 계획 수립 및 이행을 추진하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KB국민은행은 그룹의 중장기 탄소중립 전략인 'KB넷제로스타'를 바탕으로 그룹 내부 탄소배출량과 자산 포트폴리오에 대한 탄소중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하는 'KB그린웨이브 필환경 캠페인'을 통해 종이통장·복사용지 줄이기, 일회용품 줄이기 등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3월 1천억 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하고 'KB그린웨이브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우수기업대출', 'KB그린웨이브 1.5℃ 금융상품' 등 친환경 상품을 출시하는 등 녹색금융 확산과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녹색금융 및 ESG경영의 적극적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녹색금융 선도 우수은행의 위상에 걸맞게 탄소중립의 핵심인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