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불우이웃 성금 120억 기부, 함영주 "나눔활동 계속"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오른쪽)과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12월6일 서울 중구에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열린 ‘희망 2022 나눔캠페인’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120억 원을 내놨다. 

하나금융그룹은 6일 서울 중구에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열린 ‘희망 2022 나눔캠페인’ 전달식에서 이웃돕기 성금 120억 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코로나19 극복과 일상회복 지원을 위한 사회적 백신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그룹의 15곳 관계사가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이웃돕기 성금은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이라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캠페인 슬로건에 맞춰 △코로나 19 일상회복 지원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회적 취약계층 돌봄 지원 △아동 교육 및 청년 자립지원 등 4대 분야에 쓰인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전달식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우리 주변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하나금융그룹은 이처럼 어려운 이웃들의 희망온도를 높이기 위해 사랑의 열매와 함께 적극적 나눔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