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를 내놨다.

KB증권은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를 M-able 미니(마블미니)에서 오픈하고 기념 이벤트를 연다고 6일 밝혔다.
 
KB증권, M-able 미니에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서비스 내놓고 이벤트

▲ KB증권은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를 M-able 미니(마블미니)에서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M-able 미니는 올해 8월 런칭한 주식초보자들을 위한 앱이다. 증권방송과 주식매매를 결합해 앱 안에서 전문가들의 종목분석 방송을 시청할 수 있고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해당 종목을 즉시 매매할 수 있다.

M-able 미니는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3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으며 애플 앱스토어에서 오늘의 앱으로 선정됐다.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는 미국 고가의 주식을 소액으로 살 수 있는 서비스다. 1주 단위로 거래되는 기존 매매 방식과 달리 0.1주, 0.2주, 0.3주 등 소수점 단위로 주식을 사고 파는 거래방식이다.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를 통해 미국주식과 미국 ETF(상장지수펀드)약 300여개 종목을 소수점 매매할 수 있다. 최소금액은 1천 원 단위로 24시간 언제든지 주문 및 취소 가능하다.

M-able 미니는 해외주식 매매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을 위해 미리 달러로 환전하지 않아도 원화로 해외주식을 살 수 있고 매매시 환전 수수료도 없는 '글로벌원마켓'도 함께 연다. 

KB증권은 해외 소수점 주식으로 장기 투자하는 고객들을 위해 '해외주식 소수점 정기구매' 서비스를 시행한다. 다수의 종목을 구매기간, 시점, 금액을 정하여 정기적으로 구매해 주는 것으로 소수점매매 약관 동의 후 이용할 수 있다.

KB증권은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오픈 기념으로 6일부터 31일까지 '해외주식 소수점 랜덤 박스'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외 소수점 주식을 5천 원 이상 매수한 구매고객 가운데 이벤트를 신청한 선착순 10만 명에게 해외 소수점 주식 1종목을 최저 5천 원부터 최대 100만 원까지 무작위로 증정한다. 

이와 함께 2022년 2월28일까지 해외 소수점 주식을 종목별 하루 10만 원 이하 매수하면 별도의 신청 없이 수수료 0원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우성 마블 랜드트라이브(M-able Land Tribe)장은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를 향한 젊은층 고객의 관심 및 요구가 커지는 상황에서 고액의 해외주식 구매를 부담스러워했던 고객들이 소수점 매매로 부담없이 해외주식 구매 경험을 하고 더불어 혜택까지 누리기를 바란다"며 "해외주식 거래 편의성 제고하고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를 쉽고 재미있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며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