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취약계층 청소년 200명에게 학습 멘토링 지원

▲ 하나금융그룹의 ‘같이(가치) 에듀’ 지원사업 대학생 멘토 발대식에서 관계자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학습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을 통해 ‘같이(가치) 에듀’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코로나19로 심화한 아동복지시설 거주 청소년의 학습 결손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지원사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같이(가치) 에듀는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전국에서 선정된 200여 명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2년 11월까지 진행된다. 

하나금융그룹은 학습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대학생 멘토와 대상 청소년을 1대1로 배치하고 학습 지원뿐 아니라 공연 관람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는 방침을 정해뒀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겸 청소년그루터기재단 이사장은 “하나금융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확산 의지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으로 이어지게 됐다”며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청소년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복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복과 성장의 플랫폼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6월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청소년 사회문제 해결 및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을 설립했다.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의 3대 핵심 목표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 생활지원, 글로벌 청소년 및 연구지원 등이다. 하나금융그룹은 9월에는 장애부모가정과 조손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같이(가치) 도시락’ 지원사업을 벌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