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변액보험상품 관리 서비스를 카카오톡을 통해 제공한다. 

한화생명은 6일 ‘인공지능(AI) 변액보험 펀드 디지털 관리 서비스’를 출시했다.
 
한화생명, 변액보험 펀드 디지털 관리서비스를 카카오톡에서 제공

▲ 한화생명은 카카오톡에서 ‘인공지능(AI) 변액보험 펀드 디지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화생명>


이 서비스는 인공지능 알고리즘 기반의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해 고객의 투자성향 및 글로벌 경제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적합한 펀드 포트폴리오를 추천해 준다.

고객은 펀드현황 조회, 펀드 포트폴리오 추천 및 변경, 펀드 변경주기 설정 등 변액보험상품 관련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인공지능이 시장현황을 분석해 추천한 펀드로 갈아타고 싶다면 ‘인공지능 펀드 추천 및 변경’을 선택하면 된다. 그러면 고객의 투자 위험 성향에 맞게 펀드를 추천해 준다.

연금 수령 시기가 가까워진 고객에게는 점진적으로 안전자산 비중을 늘리는 등 내용으로 고객이 가입한 상품과 시기에 따른 맞춤 전략도 제시해 준다.

이 서비스는 따로 앱을 설치하지 않고 카카오톡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화생명 고객이라면 카카오톡에서 ‘한화생명 변액보험 펀드관리’ 채널을 추가하고 카카오페이 인증만 받으면 된다.

변액보험은 계약자가 납입한 보험료 일부를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해 운용 실적에 따라 투자 성과를 나누는 보험상품이다. 

변액보험은 안정적으로 수익률을 달성하려면 펀드 포트폴리오 관리가 꼭 필요하다고 한화생명은 설명했다. 

한화생명은 이번 서비스를 국내 로보어드바이저 기업인 파운트와 함께 개발했다.

권남열 한화생명 디지털연금TF(태스크포스) 팀장은 “한화생명 변액보험 가입자들이 로보어드바이저의 도움을 통해 본인의 변액보험 수익률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스스로 자산을 관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화생명은 저축성 변액보험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적용상품을 확대해나가려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