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에 참여할 대표기관과 참여기관을 모집한다.

국토부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지역거점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전국 5개 권역에서 8개 사업 선도기관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국토부,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 이끌 대표기관과 참여기관 모집

▲ 국토교통부 로고.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실내 미세먼지를 줄이는 사업이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 대상은 2021년 821동에서 2022년 896동으로 늘어난다. 

선도기관은 사업을 총괄 기획하고 지휘하는 대표기관과 사업을 직접 수행하는 참여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원해야 한다.

선도기관은 권역별로 신청·접수된 희망기관의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기관 전문성, 사업역량 등을 그린리모델링 및 건축물 에너지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활동 기간은 1년이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6일부터 17일까지 국토안전관리원 그린리모델링센터에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받아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e-나라도움)에 접수하면 된다.

엄정희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은 “그린리모델링 정책·사업은 각 지역의 전문가 및 지방자치단체, 시민들이 함께 할 때 지역의 경제·산업·사회 여건을 개선하는 효과가 클 것이다”며 “대표기관·참여기관으로 선정되면 녹색건축과 온실가스감축의 지역주체로서 활동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