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그디지털 방송용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인수를 완료했다.

KT는 4월 인수계약을 맺은 알티미디어의 인수절차를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KT 로고.

▲ KT 로고.


KT는 알티미디어가 보유한 미디어 핵심역량과 기술을 내재화해 미디어 플랫폼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수 것으로 기대한다.

또 알티미디어의 글로벌 거점을 기반으로 KT 미디어사업의 글로벌 확장도 추진한다.

알티미디어는 국내외 인터넷TV(IPTV)와 케이블TV 사업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방송을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와 보안솔루션 등을 보유하고 있다.

알티미디어는 국내뿐 아니라 베트남과 네덜란드에 거점을 두고 있으며 베트남 최대 통신사인 비에텔, 터키의 투르크텔레콤 등의 방송통신사업자와 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박도사 알티미디어 대표이사는 "KT 그룹에 합류함으로써 KT가 추진하는 디지털플랫폼기업(디지코) 전환전략의 핵심 축인 미디어콘텐츠사업에 기여하겠다"며 "알티미디어의 기존 고객사에 안정적으로 기술을 지원하는 동시에 KT의 미래 먹거리사업에서도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