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동통신주파수 재할당을 마쳤다.

5G 주파수 대역도 추가로 할당한다.
 
과기정통부 이동통신주파수 재할당, 5G 주파수 추가할당도 추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


과기정통부는 2021년 이용기간이 만료되는 이동통신주파수 290㎒ 폭의 재할당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용기간이 상반기 만료되는 주파수 115㎒ 폭 가운데 95㎒ 폭이 재할당됐다. LG유플러스 2세대 이동통신 20㎒ 폭 주파수는 사업이 끝나 재할당되지 않았다.

하반기 만료되는 195㎒ 폭 주파수는 전체 대역폭이 재할당됐다.

과기정통부는 3.5㎓ 대역 20㎒ 폭(3.40~3.42㎓) 주파수의 추가할당도 추진한다. 이 주파수는 기간통신사업자 누구나 할당받을 수 있다. 

해당 주파수는 5G 통신용 주파수 대역으로 7월 LG유플러스가 추가할당을 요구한 바 있다. LG유플러스가 사용 중인 주파수 인근대역이라 LG유플러스가 할당받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여겨진다.

과기정통부는 “할당방식 및 시기, 할당대가 등 구체적 할당계획은 향후 연구반 논의를 거쳐 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