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3주째 내렸다.

3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11월29일~12월3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은 전주보다 9.8원 내린 리터당 1677.7원으로 집계됐다.
 
주유소 휘발유 가격 3주째 내려, 리터당 전국 평균 1677.7원

▲ 3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11월29일~12월3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은 전주보다 9.8원 내린 리터당 1677.7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경유 평균판매가격도 8.7원 하락한 리터당 1503.2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가격은 제주가 지난주보다 0.8원 내린 1739.5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가격보다 61.8원 높았다.

부산 휘발유 가격은 1641.2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쌌다. 지난주와 비교해 15.2원 하락했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SK에너지가 1686.9원으로 가장 비쌌다. 알뜰주유소가 1646.8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26일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은 1672.1원으로 전날보다 1.88원 내렸다.

12월 첫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 직전 주보다 배럴당 7.7달러 하락한 71.8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 “국제유가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발생으로 인한 국경봉쇄와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기타 산유국 협의체인 오펙플러스(OPEC+)의 기존 증산계획 유지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