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가 프로야구단 SSG랜더스와 공동 진행한 기부캠페인을 마쳤다.

이마트24는 SSG랜더스와 공동 진행한 ‘삼진 기부 캠페인’의 적립금 3550만 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마트24 SSG랜더스, '삼진 기부 캠페인' 진행하고 3550만 원 기부

▲ 이마트24는 3일 SSG랜더스와 공동 진행한 ‘삼진 기부 캠페인’의 적립금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삼진 기부 캠페인은 이마트24의 숫자 24와 야구의 ‘2사 상황(투 아웃)’을 연계해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SSG랜더스가 홈경기에서 주자가 있는 2사 상황일 때 투수가 삼진을 기록하면 50만 원씩 기부금이 적립되고 2사 만루 위기상황에서 실점 없이 삼진을 기록하면 150만 원이 추가로 적립됐다.

SSG랜더스 투수들이 2사 상황에서 기록한 삼진은 62개로 모두 3550만 원이 적립됐다.

기부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선정된 인천지역 저소득층 비혼 한부모 가정 200가구의 신생아 용품과 생필품 등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이번 기부 활동은 SSG랜더스 야구팬들의 응원과 기쁨이 함께 더해진 독특한 방식의 기부라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야구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새롭고 차별화된 기부활동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