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가 매주 자동으로 목돈을 모아주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응원금을 지원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케이뱅크는 자동 목돈 모으기서비스인 '챌린지박스'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케이뱅크, 매주 자동으로 목돈 모으는 서비스 내놓고 응원금 지급

▲ 케이뱅크는 자동 목돈모으기 서비스인 '챌린지박스'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케이뱅크>


챌린지박스는 개인 목표와 상황에 따라 금액, 기간을 자유롭게 설정하면 매주 모아야 되는 돈이 자동으로 계산된다. 

고객이 '2022년 유럽여행 가자', '나에게 명품지갑 선물하기', '가족모임 소고기 쏘기' 등 추천목록에서 목돈모으기 목표명을 선택하거나 직접 목표명을 정할 수 있다. 

목표금액은 500만 원 이내로, 목표 날짜는 30일이상 200일 이하로 입력하면 이자금을 제외한 매주 납입액이 산정돼 자동이체가 설정된다. 

챌린지박스의 기본금리는 연 1.5%며 복잡한 조건 없이 목표일까지 목표금액을 유지하면 우대금리 연 0.5%가 적용돼 최고 연 2.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챌린지박스는 △비상금 출금 △모으기 금액 자동변경 △끝전 채움서비스 등 세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상금 출금은 상품가입을 해지하지 않고도 필요할 때마다 회수 제한없이 출금이 가능한 서비스다. 

모으기 금액 자동 변경은 고객이 비상금을 출금하거나 매주 모아야 하는 금액을 넣지 못했을 때 남은 기간에 맞게 자동으로 이체금액을 재설정한다.

끝전 채움서비스는 목표금액과 '매주 입금액+이자지급액'이 차이가 날 때 그 차이를 케이뱅크가 십 원 단위 내외로 보상하는 서비스다. 

케이뱅크는 챌린지박스 출시를 기념해 '2022년 나의 도전을 응원해' 이벤트를 실시한다. 

케이뱅크는 12월29일까지 챌린지박스를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만 명에게 2100원을, 10명에게 100만 원의 응원금을 지급한다. 

응원금은 12월31일에 케이뱅크 입출금통장으로 입금되며 이날까지 목표를 성공하거나 유지해야 제공된다.

김기덕 케이뱅크 마케팅본부장은 "건전한 소비습관을 위해 혜택과 재미를 줄 수 있는 챌린지박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소비패턴을 반영한 다양한 금융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