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캐피탈이 주차 관련 플랫폼기업과 손잡고 차량서비스를 확대한다.

KB캐피탈은 29일 주차관제 플랫폼 파킹클라우드 아이파킹과 전략적 업무 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KB캐피탈 파킹클라우드와 업무협약, 황수남 "모빌리티분야 협력"

▲ 신상용 파킹클라우드 대표(왼쪽)와 황수남 KB캐피탈 대표이사가 11월29일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B캐피탈 >


파킹클라우드는 2015년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주차관제서비스를 선보인 회사다. 

현재 1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123층 롯데월드타워와 101층 해운대 엘시티 초고층 빌딩 및 이마트, 홈플러스, KT, 교보타워, 여의도 IFC, 영등포 타임스퀘어 등 전국 4500곳에 주차공간인 '아이파킹존'을 구축했다.

아이파킹 하루 주차량은 경부고속도로 교통량(77만 대) 보다 많은 100만여 대에 이른다.

KB캐피탈과 파킹클라우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빅데이터와 차별화된 기술을 기반으로 소비자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는 차세대 모빌리티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KB캐피탈은 파킹클라우드의 스마트주차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KB차차차의 시세 제공서비스와 '내차고'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서비스 시너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한다.

황수남 KB캐피탈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업무제휴를 계기로 파킹클라우드와 차량(모빌리티)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며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