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코리아레저 SR과 인사교류, 김영산 “서로 필요한 분야 학습”

▲ 30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그랜드코리아레저와 SR의 ‘인사교류에 관한 협약식'에서 채일순 그랜드코리아레저 노사경영지원실장(왼쪽 세번째), 이선영 SR 경영지원실장(오른쪽 세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그랜드코리아레저>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SR과 인사교류를 하기로 했다.

그랜드코리아레저는 30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SR과 ‘인사교류에 관한 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SR과의 인사교류는 2020년 시행된 ‘공공기관 인사혁신 3대 과제’에 따른 것이다. 그랜드코리아레저가 다른 공공기관과 인사교류 협약을 맺은 것은 2020년 강원랜드에 이어 두 번째다.

협약의 목적은 두 기관의 비교우위 분야 전문 인력을 1:1로 교류해 운용 노하우를 전파하고 인재를 육성하는 데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그랜드코리아레저에서는 서비스 강사 전문인력이, SR에서는 산업안전관리 전문인력이 각각 파견돼 12월1일부터 1년 동안 근무한다.

그랜드코리아레저에서 파견되는 전문인력은 사내공모를 통해 선정된 직원으로 ‘CS 리더’ 자격과 다년의 사내외 서비스 강의경력을 보유했다. 앞으로 SR 승무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서비스교육을 진행하고 교육의 지속을 위해 사내강사제 도입을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김영산 그랜드코리아레저 사장은 “이번 인사교류를 통해 두 기관이 서로에게 필요한 분야를 학습하고 개선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그랜드코리아레저는 공기업으로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