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선임안과 영업양도 승인안이 모두 통과됐다.

현대건설기계는 30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최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안과 현대제뉴인에 산업차량산업을 영업양도하는 안이 원안대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현대건설기계, 주총 열어 대표 내정자 최철곤을 사내이사로 선임

▲ 최철곤 현대건설기계 대표이사.


대표이사 내정자였던 최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됨에 따라 현대건설기계 대표이사는 기존 공기영 사장에서 최철곤 부사장으로 바뀌었다.

현대건설기계는 "최 대표는 건설기계 업종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당사 글로벌생산혁신실장으로 근무한 경험에 따라 회사의 발전에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다양한 경험으로 축적한 전문화된 역량 및 리더십을 보유하고 있어 원활한 의사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총결의에 따라 산업차량 사업은 2022년 1월1일부로 현대제뉴인에 양도된다. 거래규모는 1360억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