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국내에서 34년 만에 나온 다섯 쌍둥이를 지원한다.
 
KB국민은행은 18일 오후 서울대병원에서 육군 김진수 대위와 서혜정 대위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4녀1남 다섯 쌍둥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KB국민은행, 국내에서 34년 만에 나온 다섯 쌍둥이 지원하기로

▲ 허인 KB국민은행장.


KB국민은행은 출산을 축하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우선 다섯 쌍둥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까지 매년 1천만 원의 육아비용을 사단법인 열린의사회를 통해 지원하게 된다.

다섯 쌍둥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뒤에도 KB국민은행의 대표사회공헌사업인 청소년 성장단계별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학습, 진로, 장학금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건강한 다섯 쌍둥이 출산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KB국민은행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청소년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에 입학할 때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