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리빙전문점을 낸다.

롯데마트는 12월9일 잠실점 2층에 리빙전문점 ‘룸바이홈랩’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롯데마트 서울 잠실점에 '룸바이홈랩' 열어, 강성현 "새 홈리빙전문점"

▲ 롯데마트 '룸바이홈랩'.


룸바이홈랩은 10월에 철수한 유니클로 잠실점 공간을 사용해 영업면점 1057㎡(약 320평) 규모로 조성된다.

마트 계산대와 구분돼 별도로 2층에 자리잡으며 키친과 침구, 조명, 가구 등 모두 3천여 개의 상품을 보유한다.

통상 대형마트의 리빙전문점은 자체브랜드(PB)와 기존 제조업체 브랜드(NB)가 8대2로 구성된다.

하지만 롯데마트는 룸바이홈랩에 기존 제조업체 브랜드의 비중을 절반 이상으로 확보하기로 했다.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는 “룸바이홈랩은 기존 대형마트 리빙 카테고리의 틀을 깨고 마트 밖으로 나온 새로운 형태의 홈 리빙전문점이 될 것이다”며 “룸바이홈랩이 경쟁력을 갖출 경우 향후 거리점으로도 진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