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글로벌 금융전문지에서 한국 최우수 외국환은행으로 21년째 뽑혔다. 

하나은행은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매체 글로벌파이낸스로부터 2022년 한국 최우수 외국환은행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하나은행, 글로벌파이낸스의 한국 최우수 외국환은행상 21년째 받아

▲ 하나은행은 글로벌파이낸스로부터 2022년 한국 최우수 외국환은행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하나은행>


하나은행은 2001년부터 21년 연속으로 글로벌파이낸스의 한국 최우수 외국환은행상을 받았다.

글로벌파이낸스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의 차질로 국가 사이 거래에서 우수한 외국환 파트너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혁신적 외국환 디지털상품 및 ‘하나 이지(Hana EZ)’, ‘하나 트레이드 이지(Hana Trade EZ)’, ‘온택트(Ontact) 해외투자서비스’ 등을 통해 비대면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를 받았다”고 선정이유를 설명했다.

하나은행 외환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하나은행의 외국환 역량이 글로벌 최고 수준임이 또 입증되었다”며 “앞으로도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의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한 디지털 상품 및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급변하는 외국환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파이낸스는 1987년 뉴욕에서 창간됐으며 세계 193개국 5만여 명 이상의 최고경영자 및 금융 전문가들이 구독하고 있는 매체다. 해마다 세계 금융기관의 성장성, 혁신성, 수익성 등을 조사해 국가별 최우수은행을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