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물포역 북측 일대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지로 지정

▲ 인천 제물포역 북측 일대인 미추홀구 도화동 96-1번지 위치도. <인천시>

인천시가 제물포역 북측 일대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했다. 

인천시는 국토교통부에서 2월 발표한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2·4대책) 4차 후보지로 선정된 제물포역 북측 일원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에서 역세권과 저층 주거지, 준공업지역 등 도심 내 노후지역을 개발해 신축 주택을 공급하는 것을 말한다.

제물포역 북측 지역은 2010년 재정비촉진지구에서 해제돼 민간개발 추진이 어려웠으나 국토부에서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 4차 후보지로 지정되면서 연계 개발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인천시는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사회기반시설 인프라(SOC)를 구축을 통해 지역 활성화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구 지정에 관한 공람문서는 미추홀구 도시정비과 또는 인천도시공사 현장사무소에서 11월29일부터 12월12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