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데이터 경진대회에서 우수 아이디어를 시상했다.

NH투자증권은 제2회 빅데이터 경진대회 '데이터, 문화가 되다'를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NH투자증권 데이터 경진대회 마치고 시상, 정영채 "빅데이터의 주역"

▲ 11월26일 NH투자증권 본사 여의도 파크원 NH금융타워에서 제2회 빅데이터 경진대회 '데이터, 문화가 되다' 시상식에서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를 비롯한 참가자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H투자증권 >


발표회와 시상식은 26일 NH투자증권 본사 여의도 파크원 NH금융타워에서 개최됐으며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도 참석했다.

'데이터 문화가 되다'는 대학(원)생들에게 금융실무 데이터 분석의 기회를 제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확보하고 역량있는 디지털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2020년에 이어 두번째로 열렸다.

이번 대회의 공모 주제는 '데이터 결합을 통한 주식 보유기간 예측 및 서비스 아이디어 제안'이었다

NH투자증권은 26일 상위 6개팀을 대상으로 발표회를 진행해 최종 수상팀을 확정했다.

최종 대상은 성균관대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AVCD' 팀으로 결정됐다.

이들은 MZ세대를 위해 '팀 구성을 통한 흥미유발', '실시간 이슈종목 추천을 통한 종목 다양성 확보', '앱 기반 서비스로 전환한 접근성 강화'로 구성한 '투자가 문화로 리뉴얼'을 제안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총상금은 5천만 원으로 대상 1팀 1천만 원, 우수상 2팀 각 500만 원, 장려상 3팀 각 300만 원, 입선 10팀 각 1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수상팀에게는 NH투자증권 입사지원 때 서류전형 면제혜택을 제공한다. 

대상과 우수상을 받은 팀에게는 인턴십이 추가로 제공된다.

정 사장은 "앞으로도 빅데이터 경진대회를 통해 대학생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금융업 빅데이터 활용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함께 논의 할 수 있는 자리를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참가자들이 데이터 분석분야의 주역으로 한층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