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 3928명 확산, 위중증환자 사망자 모두 최다

▲ 28일 0시 기준 시도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해외유입 포함).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 연속 4천 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가 3928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44만896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4068명)보다 140명 줄었다. 일주일 전인 21일 발표된 3120명보다는 808명 많은 수치다.

한국에서는 아직까지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24일 처음으로 확진자 수가 4천 명을 돌파한 뒤 닷새 연속 4천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3928명 가운데 국내 발생은 3893명, 해외유입은 35명이다.

국내 발생 가운데 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1676명, 경기 1090명, 인천 278명 등으로 모두 3027명이다.

비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부산 147명, 충남 120명, 대구 106명, 경북 103명, 경남 88명, 강원 61명, 대전 53명, 광주 52명, 전북 44명, 제주 35명, 전남 25명, 충북 23명, 세종 5명, 울산 4명이다.

입원하고 있는 위중증환자는 647명으로 전날보다 13명 늘었다. 역대 가장 많은 규모다. 

위중증 환자가 늘어나며 사망자도 역대 가장 많았다. 전날 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는 56명 늘어 3548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같은 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