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2204명으로 전날보다 260명 늘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6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산을 제외한 전국에서 228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5일 0시부터 오후 6시 기준 2024명보다 260명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진 26일 오후 6시 기준 2284명, 수도권 비중 75.9% 심각

▲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연합뉴스>


26일과 25일 수치 모두 17개 시도 가운데 확진자 중간 집계치를 발표하지 않는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의 합계다.

일주일 전인 19일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확진자 수와 비교하면 400명 증가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005명, 경기 505명, 인천 149명 등 수도권이 1734명으로 전체의 75.9%를 차지했다.

다른 지역 확진자를 보면 경북 95명, 경남 78명, 강원 75명, 대구 60명, 충남 49명, 전북 45명, 충북 35명, 전남 32명, 광주 28명, 제주 27명, 대전 13명, 울산 8명, 세종 5명 등이다.

16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3천 명 선에 가까울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살펴보면 1884명→1534명→1821명→2518명→2072명→2024명→2284명으로 하루 평균 약 2020명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