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으로 이춘우 부경대학교 교수가 선택됐다.

해양수산부는 26일 한국수산자원공단 제5대 이사장에 이춘우 부경대 교수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에 이춘우, 현 부경대 교수

▲ 이춘우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


이 이사장의 임기는 29일부터 2024년 11월28일까지 3년이다.

이 이사장은 충남 청양 출신으로 부산수산대학교(현재 부경대)에서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일본 홋카이도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1년 국립수산진흥원 수산연구관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1995년부터 현재까지는 부경대학교 해양생산시스템관리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교수로 재직하며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회 수산분과위원장,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해양수산부는 이 신임 이사장과 관련해 “해양수산정책 전반에 시야가 넓고 수산자원 관리 및 생산분야에 전문성과 현장 감각도 두루 갖췄다”며 “각종 수산시스템 설계 및 해석용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수산자원공단을 4차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조직으로 바꾸고 수산업의 디지털혁신을 추진할 적임자로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