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오차범위 안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26일 내놓은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이재명 후보는 39.8%, 윤석열 후보는 42.0%의 지지율을 각각 얻었다.
 
가상대결, 이재명 39.8% 윤석열 42% 안철수 4%, 심상정 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후보(왼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 ±3.1%포인트) 안인 2.2%포인트였다.

이번 조사는 헤럴드경제 의뢰로 23일부터 24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무선(100%) 자동응답(ARS)을 통해 진행됐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4.4%,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3.2%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난 19~20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TBS 의뢰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윤 후보 40%, 이 후보 39.5%로 지지율 격차는 0.5%포인트였다.

이번 조사에서 '청년취업과 주거문제 등 20대, 30대 청년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는 후보는 누구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39.2%는 이 후보를, 35.4%는 윤 후보를 각각 선택했다.

안철수 후보는 이 질문에 7.3%, 심상정 후보는 4.9%의 선택을 받았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