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가 하나생명 자본확충을 진행한다.

하나금융지주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하나생명에 주주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출자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하나금융지주 하나생명에 1천억 출자, 신종자본증권 2700억 발행 결정

▲ 하나금융지주 로고.


유상증자 규모는 1천억3500만 원이다.

하나금융지주는 하나생명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어 유상증자 뒤 지분변동은 없다. 

주식 취득 예정일 및 주금 납입 예정일은 12월13일이다.

하나금융지주는 “자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본 확충이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이날 이사회에서 27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도 결정했다.

조달자금은 운영비(200억 원)와 채무상환(2500억 원) 등에 쓰인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