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소폭 하락했다.

25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2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46%(0.36달러) 내린 배럴당 78.03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국제유가 소폭 하락, 산유국 모임 오펙플러스 증산 중단 가능성 나와

▲ 25일 국제유가가 소폭 내렸다.


미국은 추수감사절인 25일 당일에는 원유 종가를 산정하지 않으며 다음날인 26일에는 오후 1시30분에 종가를 산정한다.

영국 런던선물거래소의 2022년 1월 만기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04%(0.03달러) 하락한 배럴당 82.22달러에 거래됐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미국을 비롯한 인도, 한국, 일본 등 주요 석유 소비국들이 전략비축유를 방출한다고 발표했음에도 수급이 어려워 하락세가 제한되는 흐름을 보였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기타 산유국 모임인 오펙플러스(OPEC+)가 원유 증산 중단을 검토할 수 있다는 소식이 국제유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