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화상회의와 메타버스를 활용한 어린이 금융교육프로그램으로 금융감독원장상을 받았다.

신한은행은 금융감독원 주최로 열린 제16회 금융공모전에서 금융교육 우수 프로그램부문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신한은행, 메타버스 어린이 금융교육프로그램으로 금감원장상 받아

▲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메타금융스토리 신한 솔버스(Solverse)'. <신한은행>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금융감독원 금융공모전은 금융에 관한 국민들의 이해와 학교 금융교육 활성화, 금융교육 우수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신한은행은 이번 공모전에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화상회의 활용 온라인 금융교육 프로그램인 ‘신한은행 어린이 랜선 은행탐험’과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메타금융스토리 신한 솔버스(Solverse)’를 통해 상호작용이 가능한 금융교육 환경을 구축한 점을 인정받았다.

신한은행 어린이 랜선 은행탐험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교육의 기회가 줄어든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금융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20년 시행된 뒤 96회차 6천여 명이 넘는 학생이 참여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메타금융스토리 신한 솔버스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아바타를 통해 저축의 필요성, 투자이야기, OX퀴즈 등을 풀며 금융지식을 습득하고 메타버스를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미래 세대를 위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금융교육 환경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세대별 금융교육프로그램을 체계화하고 확대 보급해 금융교육이 필요한 이들에게 진정성 있는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