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가 2명의 사외이사를 새로 선임했다.

한전KPS는 24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박정일 나라기술단 사장과 최용선 전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전KPS 사외이사에 최용선 선임, 청와대 행정관 지내

▲ 한전KPS 로고.


임기 시작일은 24일이고 임기는 2년이다.

박 사외이사는 국토교통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실장, 수성엔지니어링 부회장 등을 거쳐 현재 나라기술단 사장을 맡고 있다.

최 사외이사는 국가안보실 선임행정관,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일각에서는 7월 김용성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이 한전KPS 사외이사로 선임된 데 이어 최 전 행정관까지 업무 연관성이 높지 않은 청와대 출신 인사가 사외이사로 이름을 올린 점을 놓고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