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캄보디아은행이 비대면상품을 내놨다.

신한은행은 캄보디아 현지법인 신한캄보디아은행이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신용대출상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신한캄보디아은행 비대면 신용대출상품 내놔, 자동차금융도 준비

▲ 신한캄보디아은행 모델이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을 홍보하는 모습.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6월부터 신한캄보디아은행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바일 뱅킹인 쏠(SOL)캄보디아의 사용자 환경 및 경험(UX, UI)을 개선하고 로그인 방식을 다양화했다.

그 결과 이번에 출시한 비대면 신용대출상품은 신청부터 한도·금리 조회, 심사와 실행까지 신속하게 진행해 예비심사 결과를 신청 당일 요약문자(SMS)로 고객에게 알리는 등 소요시간을 크게 단축했다.

또 쏠(SOL)캄보디아는 물론 페이스북과 신한캄보디아은행 홈페이지에서도 대출 신청이 가능해 고객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다.

비대면 신용대출상품은 프놈펜과 칸달 지방에 거주하는 급여소득자를 대상으로 하며 최대 1만5천 달러(미국)까지 신청 가능하다.

신한캄보디아은행은 이번 비대면 신용대출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디지털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고객 접점 채널을 확대한다.

특히 올해 안에 캄보디아 현지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TADA)와 제휴해 자동차금융상품을 출시하는 등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서비스를 단계별로 준비한다.

신한캄보디아은행 관계자는 “이번 비대면 신용대출 출시가 신한캄보디아은행 고객의 더 편리한 금융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며 “신한금융그룹의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 비전에 발맞춰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디지털금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