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프라퍼티가 신규브랜드 ‘스타필드빌리지’를 통해 도심권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24일 “규모가 작은 상권과 공동체에서도 신세계의 라이프스타일 가치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커뮤니티형 쇼핑공간인 스타필드빌리지를 새롭게 기획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세계프라퍼티 스타필드빌리지 선보여, 임영록 "집 근처 쇼핑공간"

▲ 신세계프라퍼티 로고.


신세계프라퍼티는 복합쇼핑몰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이마트의 100% 자회사다.

기존의 스타필드가 도심 외곽에 위치한다면 스타필드빌리지는 규모와 대상, 콘텐츠 구성 등에서 스타필드와 차별화된다.

스타필드빌리지는 도심권에 약 3만3천 ㎡(1만 평) 안팎의 작은 규모로 개발돼 지역의 인근 상권과 유기적 관계를 형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인근에서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지역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과 콘텐츠를 구성해 지역민 교류에 초점을 둔 지역 밀착형 상업시설로 꾸미겠다는 것이 신세계프라퍼티의 설명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와 비교해 규모는 작지만 지역 편의와 고객 특성, 취향을 반영한 공간으로 특색있게 조성함은 물론 아늑하고 편안한 외부 휴식공간을 대폭 강화해 지역민이 빈번하게 방문하는 지역상권의 대표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2025년 힐스테이트더운정의 상업시설(1~4층)을 시작으로 스타필드빌리지를 점차 확대하기로 했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는 “스타필드빌리지는 스타필드의 가치를 집 근처 혹은 생활반경 내에서 도보로 만날 수 있는 새로운 커뮤니티형 쇼핑공간이 될 것이다”며 “지역 고객들의 특성을 담은 작고 내실 있는 상업시설을 개발하는 한편 지역상권 창출과 고객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