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친환경브랜드를 재단장한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마트는 24일 기존 친환경 브랜드 ‘자연주의 친환경’의 이름을 ‘자연주의’로 바꾸고 상품 다양화, 매장 재단장(리뉴얼)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마트 친환경브랜드로 '자연주의' 재단장, 상품 다양화하고 매장 바꿔

▲ 자연주의 로고. <이마트>


이마트는 25일 새 브랜드 이름으로 과일과 채소 20개 품목을 출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400여 개의 상품을 선보이기로 했다.

이마트는 현재 2022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우유와 스낵, 두부, 가정간편식(HMR) 등 가공식품 자체브랜드도 개발하고 있다.

친환경상품 품목도 다양화한다. 기존에는 유기농과 무농약 등 친환경 상품에 한정했지만 앞으로는 저탄소와 동물복지, 무항생제 등 가치소비와 관련한 상품까지 품목을 확대한다.

기존 자연주의 매장은 차례대로 재단장해 쇼핑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26일 광주광역시 봉선점 자연주의 매장을 재단장해 개장하는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이마트 내 30여 개 자연주의 매장이 순차적으로 재단장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